우리나라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, <br /> <br />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내륙 지방은 대부분 열대야가 쉬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출근길, 이곳 서울은 다소 선선하게도 느껴지는데요. <br /> <br />반면,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제주도는 44일째 열대야가 지속하며, 열대야 연속 일수 '역대 1위'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낮 동안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대전의 한낮 기온 33도, 광주와 대구는 32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오늘 새벽 제주도에는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며 '호우경보'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빗줄기가 약화한 상태지만, 내일까지 제주도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, <br /> <br />영동과 영남 지방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최고 60∼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호남지방에도 오늘 오후 한때 5~40mm의 산발적인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'산산'은 금요일쯤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에는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,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남해안과 동해안,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요. <br /> <br />바람도 무척 강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니까요. <br /> <br />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수빈 (su753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280927159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